고열 공포의 송곳니 통증 16개월 아기 편도선염

 벌써 17개월이 된 복음이!!10개월부터 시작해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복음이 요즘 성장통인지… 또 아프고, 아프면 또 자라고.. 딱하면서도 대견해.

돌잔치로 일주일간 고열에 시달리던 복음이 이날도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좀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땀이 나서 덥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집에서 3시쯤 전화가 왔다.열이 39도가 넘는다고 아프다고 열이 나서 계속 운다고ㅠㅠㅠㅠ옆에서 복음이 우는 소리가 들려와서 ㅠㅠ이렇게 아프다고 전화온게 처음이라 너무놀랐다. 외출 중이었는데 엑셀 무서워 어린이집에 도착다행히, 이 날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ㅠㅠ바로 안놈스를 불러 병원으로 출발. 올 때 전화로 소아과 예약 잡아줘.

어린이집 키즈노트에 올라온 걸 보니까 이렇게 잘 놀았는데.. 왜!!이렇게 갑자기 아파.가보니까 얼굴이 아픈 애 같아서.. 아이고

도착해서 기저귀 가방을 들고 출발.. 원인은 편도선염!!

초기인데도 염증이 있다고 하니 좀 오래 간다고 말했다.그런데 다행히 이틀정도 고생해서 좋아졌다. 항생제가 들어가서 그런지 계속 싱거운 똥이 고여서… 닦아주면 또 더럽고, 닦아주면 또 더럽고… 그래서 시투스 같은 약이 항상 같이 처방되는 것 같다.열은 이틀 정도 나고 나았지만 약 때문에 장이 약해졌는지 계속 싱거운 똥을 쌌다.

똥을 계속 싸고 있었더니 기저귀 발진도 생겨서 ㅠㅠ 복음은 기저귀 발진을 더욱 괴로워하는 것 같더라 중고국에서 기저귀를 샀는데, 이 사기꾼이었어. 지금 피해자가 다수.. 이거 올때 기다리려고 마트에서 마미포코 샀는데 기저귀가 새어나오니까..당근에 팔아야지…

역대급 기저귀 발진으로 고생했던 복음이. 면 팬티를 입혀 놓고 그 안에 손수건으로 갖다 대고 있었다.그런데 똥을 계속 흘리고;ㅠㅠ 똥 묻은 팬티만 몇 개나 손빨래 했는지..

돌에 비하면 정말 가볍게 끝난 이번 편도선염.같은반 친구들도 열때문에 줄줄이 결석;;; 증상도 마찬가지야. 편도가 부어서 항생제를 먹고 설사를 하고…다행히도 모두 빨리 나아서 문제없이 어린이집에 등원한다.

이렇게 갑자기 열이 나다니…직장 다니는 엄마는 속을 태울 것이다.갑자기 전화가 와서 아이가 아프다고 하니까 아이 봐줄 사람도 없고..너무 슬픈일…

주말을 사이에 두고 4일 만에 다시 나온 어린이집울지도 않고 잘 들어가네

우리 애교쟁이

3일정도 걸려서 회복된 복음이 ~~ 저번처럼 오래 고생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부디 아프지 않게 크고 싶다. ㅠㅠ 우와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