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초음파 앨범 만들기 [임신 8~9주]갑상선 기능 저하로 신딜로이드

 임신 8주차 산전 혈액검사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신딜로이드

10월 24일 목요일로 다시 임신 8주로 접어들고

달수로는 석 달째가 되었다

280days 앱에서 보여주는 아기의 모습도 바뀌었다.이제 꼬리는 없고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한다.

이렇게 평화롭게 8주를 맞는 듯했지만 지난 번 때 산전혈액검사 결과를 전화로 통보받았다.(10월 22일 피검 10월 24일 결과 통보)

다른 항목은 문제가 없지만 갑상샘 수치가 정상보다 높기 때문에 신디로이드 처방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

자몽 임신 때도 갑상선 수치가 애매했기 때문에 신지로이드 처방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게 현실이 됐네요. ㅠㅠㅠㅠ ㅋㅋㅋㅋ

이튿날 출근 전 분당제일여성병원에 들렀다.

차로변에 가면 담배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는데 멍하니 있다가 인도 쪽으로 진입했다.근처에 식당도 많고 스크린 경마장도 있어서인지 담배 태우며 지나가는 행인들 개가 많다. 싯

초음파는 보지 않고 면담 후 처방 전만 받다 보니 산부인과 진료는 거의 1분 만에 끝난 것 같다.태아의 갑상선은 임신 3개월경에 만들어지며 태아는 임신 5개월경에 자신의 갑상선으로 만든 갑상샘호르몬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임신 5개월 전에는 모체로부터 필요한 갑상샘호르몬을 모두 공급받아야 하지만 모체에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있을 경우 태아에게 넘어가는 갑상샘호르몬의 양이 부족하게 된다.

첫 임신 3개월은 태아의 뇌 및 신경발달을 비롯해 여러 장기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갑상샘호르몬이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 및 신경 발달에 갑상샘 호르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임신 기간에는 절대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임신 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된 경우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임신과 갑상샘질환(중앙대병원 건강칼럼) 갑상샘 이상이 있으면 유산, 조산, 태아 기형, 신생아 이상 등 임신 결과가 나쁜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는 일반인의 경우 0.4~4.0uUmL이 정상수치이나 임산부의 경우 TSH 2.5 이하를 유지하여야 한다.

하지만 나는 TSH 수치가 3.64가 되어(=갑상선 기능 저하), 씬 가이드를 처방받게 되었다.

태아에는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고 복용하라는 선생님의 말씀. 오히려 복용하지 않았을 때 더 위험하다고 하셨다.

얼마 전 자몽이 임신했을 때 비타민D 수치가 11.2여서 혹시 비타민D 수치는 얼마나 나왔느냐고 물어봤다.

꺄아아아악! 이번엔 정상! 정상범위는 30이상이지만 38이 나왔다고ㅋㅋㅋ토몬이 임신확인하고 나서는 2000IU씩 먹은 보람이 있다.

선생님이 이제 반으로 줄여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비타민D 수치도 정상이라 정말 다행이야.ㅠ

회사 앞에도 약국이 많지만 돌아가기가 귀찮아 병원 바로 앞에 있는 맘스케어 약국을 찾았다.

여기는 약 받을 때마다 약력관리 카드를 주는 게 특징인데 2016년에 받은 약이 나와서 신기했다.www

지금까지 복용한 약이냐고 물어서 처음 먹어보겠다고 했더니 약사가 아주 친절히 복용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음식이나 다른 영양제를 피해 공복 시 복용 가능한 한 일어나서 바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있는 이상한 약국 ㅋㅋ

근처에 종합병원(분당제생병원)도 있고 분당제일여성병원도 있고 규모가 큰 병원이 몇 개 있어서인지 동네 약국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신지로이드 처방은 보험적용도 되 ㅋㅋ 병원비는 2700원, 약값은 3500원 들었어.

나는 가장 용량이 작은 0.05mg 정도를 12씩 마시는 중.

15주차에 접어든 지금도 먹고있는데 이거 언제까지 먹어야하는지 ㅋㅋㅋ

입덧이 없는 임신부가 요기인네

공복에 메스껍고, 먹는 입덧에 가까운 증상 이외에는 이렇다 할 입덧 증상이 없어서 착실하게 살찌는 중^^

시암니는 며느리를 잘 먹는지 매번 걱정하고 있지만 아닙니다.엄마ㅠㅠㅠㅠ 전 먹는 건 정말 잘 먹어요.( ´ ; ω ; ` )

●임신 9주, 첫 초음파·초음파 음반도 만들었습니다

자몽을 임신 9주차에 잃고 가장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임신 9주째 TT

꽤 약삭빠르다

저 녀석, 뭐가 줄어^^나중에 다이어트 어떻게 할 건데.

8주 3일에 중고 구입한 하이베베:) 드디어 9주째에 심장 박동 확인에 성공했다.배꼽과 골반 사이, 팬티라인 부근에서 심장 박동 확인 성공!

두 자리 심박은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로, 150이 넘는 심장 박동수의 아기 목소리라고 한다.

또 몬은 158bpm으로 힘차게 쿠슈쿠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9주차 정기검진!89주에는 초음파로 젤리그마 모양의 태아를 확인할 수 있다.

CRL 2.91cm로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지만..

제리곰 어디로 갔었어요?

9주 5일 첫 배초음파 검진(171.43 bpm)을 늘 질초음파로 받았는데 처음 배초음파를 봤다! 그런데 아직 통통하게 배가 안 나와서 그런지 차라리 진료 치마를 입는 게 낫겠다, 스타킹을 젖히고 골반까지 내려가서 수건을 쓰는 게 더 민망하더라.

아무튼 몽이는 2주 만에 두 배나 더 잘 컸고 심장도 171.43bpm으로 잘 뛰었다.

아직 유산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토몬이는 잘 지내냐고 물었더니 아주 쿨하게 그렇다고 대답해주신 정희정 선생님 ٩

●이쯤에서 다시 보는 태아 심장 박동수

생리통도 그렇고 임신 후에도 오른쪽 배가 특히 아프다고 하면 자궁 위치는 중간이라도 혈관이 부어 있거나 기타 등 다른 이유로 그쪽 부위가 아프다고 한다.문제가 될만한 증상이 아니라고.

ICOINICshopping.naver.co m 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토몬이 건강한 기념으로 초음파 음반을 만들기로 했다.

깨끗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접착식 앨범을 주문했는데,

뭐야.. 귀여운 거 많네..(눈물)

근데 바인더 형식이니까 제가 리필이 편하고

블랙넛지로 주문해서 꽤나 고급스러움(은 자신의 생각)

맨 앞에는 임신확인증을 적어놓고

원포임태기도 홀짝홀짝 붙였다.그 위의 빈 공간은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 중.

지금 보면 아주 깨만 한 배아토몬 시절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 포스트잇에 적어둔다.

4주, 5주에는 1장, 7주에는 2장을 뽑아주셨고 9주에는 무려 4장을 뽑아주셨다.

12주차 초음파 사진까지 딱 붙여 정리해 놓았다.빨리 더 붙이고 싶은데, 다음 진료까지는 2주나 남았네.

또 몬이 계속 잘 크고 있는데.
– To be Continued .